loading…
loading…
GUIDE · 공매도 · 숏스퀴즈
공매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퀴즈라는 말이 정확히 무슨 상황을 가리키는지, 그리고 종목 화면에 뜨는 SI%·DTC·차입료·HTB·FTD 가 각각 무슨 뜻인지 한국어로 정리했어요.
공매도(short selling)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시장에서 되사서 갚는 거래예요. 10달러에 빌려 팔았는데 나중에 7달러에 되사면 3달러가 남고, 반대로 15달러에 되사야 하면 5달러를 잃어요. 일반 매수는 주가가 0이 되는 게 최악이라 손실 크기가 정해져 있지만, 공매도는 주가가 위로 얼마나 갈지 미리 정해진 한계가 없어서 손실 쪽이 열려 있어요. 이 비대칭이 스퀴즈를 이해하는 출발점이에요.
그리고 빌린 주식은 공짜가 아니에요. 빌려 쓰는 동안 차입 수수료를 계속 내야 하고, 주식을 빌려준 쪽이 돌려달라고 하면 원하지 않는 시점에도 되사서 갚아야 할 수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비용이 쌓이는 구조라, 공매도 포지션은 기본적으로 오래 버티기가 불편해요.
공매도 스퀴즈는 매도했던 쪽이 매수 쪽으로 돌아서면서 생기는 연쇄예요. 순서를 풀어 보면 이래요.
핵심은 이 매수가 회사가 좋아져서 사는 매수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빚을 갚기 위한 매수라서, 갚을 물량이 끝나면 그 매수도 같이 사라져요. 그래서 스퀴즈로 만들어진 가격대는 오래 유지되지 못하고 되돌림이 빠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부동주)이 얇고 유동성이 낮은 종목일수록 이 과정이 급하게 진행되는데, 미국 페니주 중에 그런 종목이 많아요. 반복된 증자로 발행 주식 수가 수억 주까지 불어난 페니주도 흔하기 때문에, 발행 주식 수가 적은지보다 실제로 손바뀜하는 물량이 얼마나 얇은지를 보는 쪽이 맞아요.
종목 화면에 뜨는 숫자들이에요. 각각이 무엇을 재는 값이고, 높을 때 무슨 뜻인지만 정확히 알아두면 돼요.
여기가 이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위 지표들은 ‘스퀴즈가 일어난다면 재료가 되는 조건’을 설명하는 숫자지, 스퀴즈가 일어난다고 알려주는 숫자가 아니에요. 조건이 다 갖춰진 채로 아무 일도 없이 몇 달이 지나가는 게 오히려 보통이에요.
공매도 잔고가 높다는 건 그만큼 그 회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쪽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요. 실적이 계속 나빠지는 회사라면 잔고가 높은 상태 그대로 주가가 계속 흘러내리고, 공매도 쪽이 편안하게 이익을 확정하고 끝나요. 이때 ‘스퀴즈 조건’만 보고 들어간 쪽이 반대편에 남아요.
그리고 조건이 갖춰졌더라도 불을 붙이는 사건이 따로 있어야 해요. 그 사건이 언제 올지, 오기는 할지는 지표에 안 적혀 있어요. 커뮤니티에서 도는 ‘조건이 완성됐다’ 같은 말은 대부분 이 부분을 건너뛴 이야기예요.
겁주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자주 벌어지는 순서를 그대로 적는 거예요.
단타맵 종목 상세 화면에는 공매도 현황 카드가 있어요. 위에서 본 공매도 잔고(SI%), 상환일수(DTC), 당일 공매도 비중, 차입료(CTB), 대여 가능 주식 수를 한국어 라벨로 같이 보여주고, 결제 실패(FTD)가 쌓여 있거나 감시 목록에 올라 있으면 그 표시도 함께 나와요. 데이터가 없는 종목은 칸을 비워 두지 않고 아예 안 보여줘요 — 없는 값을 추정해서 채우면 그게 제일 위험하기 때문이에요.
공매도 페니주 발굴 →
거래대금·스퀴즈·공매도·결제실패 조건으로 미국 페니주를 훑고 종목 화면으로.
거래정지(킷) 실시간 →
급등 중 멈춘 종목과 재개까지 남은 시간을 한국시간 카운트다운으로.
한국어 실시간 뉴스 →
증자·주식병합처럼 주식 수가 달라지는 발표를 한국어로 먼저 확인.
이 문서와 같이 읽으면 좋은 가이드도 있어요. 페니주가 어떤 종목을 말하는지부터 보려면 미국 페니주 기초 가이드,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이 급등 중에 걸리는 변동성 거래정지가 궁금하면 LULD 거래정지(킷) 가이드, 미국 보도자료를 어디서 먼저 보는지는 스톡타이탄 사용법 한글 정리에 있어요.
이 페이지의 모든 설명은 정보 제공·교육 목적이며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니에요. 공매도 잔고·결제 실패 같은 지표는 집계와 공표 사이에 시차가 있고 기관마다 계산 기준이 달라, 화면의 숫자가 현재 상태와 다를 수 있어요.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어요.